안녕하세요, 주알남입니다.
지난주 “물가는 잡히는데 소비는 흔들린다”고 썼는데, 이번 주는 아예 다른 축에서 문제가 터졌습니다. 이란과의 협상이 교착되고 재정적자 우려가 겹치며 30년물 금리가 5.3%까지 치솟았습니다. 2007년 6월 이후 최고 수준입니다. 화요일에는 그 여파로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가 -4.98% 폭락하며 마이크론 -7.02%, 엔비디아 -2.34%까지 밀렸고, 국내 증시는 코스피가 하루 만에 -5.8% 폭락하는 충격을 받았습니다.
그런데 수요일, 미 재무부가 장기 국채 바이백 규모를 두 배로 확대하겠다고 깜짝 발표하며 금리가 급락했고 시장은 하루 만에 반등했습니다. 코스피도 +5.89% 급등하며 전날 낙폭의 대부분을 되돌렸습니다. 하지만 그 효과는 단 하루였습니다. 목요일 금리가 다시 4.7%대로 튀어 오르며 시장은 또 하락했습니다. 금요일에는 서비스업 지표 호조와 비트코인 급등에 힘입어 간신히 5거래일 만에 처음으로 상승 마감했지만, 주간 기준으로 나스닥은 -2%로 3주 연속 상승세를 마감했습니다.
이 롤러코스터 속에서 QLD·USD·SSO를 가격이 떨어질 때마다 나눠 담았습니다. 저가 매수 기회로 판단하고 웅덩이 매매법을 다시 시작한 한 주였습니다.
📈 주요 시장 지수 현황 (2026년 8월 17일 ~ 8월 21일)
S&P500: 7,674.37 🔻 -111.39 (-1.43%)
NASDAQ: 26,180.46 🔻 -548.70 (-2.05%)
DOW: 53,277.01 🔻 -455.40 (-0.85%)
RUSSELL2000: 3,017.87 🔻 -50.55 (-1.65%)
KOSPI: 6,912.95 🔻 -64.99 (-0.93%)
KOSDAQ: 801.94 🔻 -62.71 (-7.25%) 💥
미국 지수는 나스닥 -2.05%로 가장 크게 흔들렸습니다. 금리 급등에 취약한 성장주·반도체가 직격탄을 맞았습니다. 코스피는 주간으로는 -0.93%로 선방한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하루 -5.8% 폭락과 다음 날 +5.89% 급등을 오간 극심한 변동성의 결과입니다. 코스닥은 -7.25%로 이 충격을 고스란히 반영했습니다.
이번 주는 5거래일 중 3일이 하락, 1일이 급반등, 1일이 재차 소폭 반등이라는 톱니 모양의 흐름이었습니다. 재무부의 바이백 발표 하나가 시장을 하루 동안 완전히 뒤집을 만큼, 지금 시장이 장기 금리에 얼마나 민감하게 반응하는지를 보여준 한 주였습니다.
💼 포트폴리오 비중 및 수익률 변화
포트폴리오 총 수익률: +8.23% (전주 +11.56%, -3.33%포인트)
| 종목 | 비중 (변동) | 수익률 (변동) |
|---|---|---|
| SPYM | 14.09% (-0.07%) | +10.08% (-4.02%) 💥 |
| QQQM | 13.81% (-0.20%) | +12.34% (-5.31%) 💥 대폭 조정 |
| SCHD | 13.55% (-0.83%) | +12.54% (-0.49%) 🔻 소폭, 일부 매도 |
| IJR | 13.49% (-1.26%) | +11.12% (-4.88%) 💥 대폭 조정, 일부 매도 |
| TIGER 미국배당다우존스 | 13.16% (+0.27%) | +14.03% (-1.23%) 🔻 |
| 1Q 미국나스닥100 | 11.61% (-0.19%) | +10.67% (-5.43%) 💥 대폭 조정 |
| 1Q 미국S&P500 | 11.39% (-0.10%) | +6.80% (-4.36%) 💥 |
| TSLL | 3.99% (+0.02%) | -25.54% (+6.22%) 🔺 회복 지속, 일부 차익실현 |
| USD | 2.09% (+1.40%) | -3.84% (-19.78%) 💥💥 급락, 웅덩이 매수 |
| QLD | 1.77% (+0.66%) | -2.78% (-7.55%) 💥 웅덩이 매수 |
| SSO | 1.04% (+0.30%) | -2.12% (-5.39%) 💥 웅덩이 매수 |
📊 계열별 분석
배당성장 계열(SCHD + TIGER 배당다우존스) 합산 비중 26.71%. SCHD -0.49%, TIGER 배당 -1.23%로 이번 주 코어 자산 중 가장 선방했습니다. 금리 급등 국면에서도 배당주의 방어력이 다시 확인됐습니다. SCHD는 조정 구간에서 일부 물량을 정리했습니다.
S&P500 계열(SPYM + 1Q S&P500) 합산 비중 25.48%. -4.02% / -4.36%로 대폭 조정받았습니다.
나스닥100 계열(QQQM + 1Q 나스닥100) 합산 비중 25.42%. 이번 주 가장 크게 흔들렸습니다. QQQM -5.31%, 1Q 나스닥100 -5.43%. 반도체 폭락과 금리 급등이라는 이중 악재가 그대로 반영됐습니다.
소형주(IJR) 비중 13.49%. -4.88% 큰 폭으로 조정받았습니다. 일부 물량을 매도하며 비중도 줄었습니다.
전술 포지션(TSLL + USD + QLD + SSO) 합산 비중 8.89%. TSLL은 회복하며 일부 차익실현했지만, USD·QLD·SSO는 금리 급등 충격을 그대로 받으며 급락했습니다. 다만 이 급락 구간에서 세 종목 모두 적극적으로 추가 매수하며 비중을 크게 늘렸습니다.
🎯 주요 변화 포인트
🌊 웅덩이 매매법 재가동: QLD·USD·SSO 집중 매수
이번 주 금리 급등으로 순방향 레버리지 3종이 일제히 급락했습니다. USD -19.78%포인트, QLD -7.55%포인트, SSO -5.39%포인트. 그러나 이 하락을 손실로만 보지 않고, 저가 매수 기회로 삼아 적극적으로 물량을 늘렸습니다.
이번 주 매수 흐름:
- USD: $83.95~$90.32 구간에서 여러 차례 나눠 매수. 비중 0.69%→2.09%로 세 배 가까이 확대
- QLD: $89.42~$91.53 구간 분할 매수. 비중 1.11%→1.77%
- SSO: $70.64~$70.70 구간 분할 매수. 비중 0.74%→1.04%
이번 조정의 원인이 개별 기업 문제가 아니라 국채 금리라는 매크로 변수라는 점이 이 판단의 근거입니다. 재무부가 바이백까지 꺼내 들며 금리 진정에 나선 만큼, 금리가 안정을 찾으면 이번 주 급락분은 빠르게 회복될 여지가 있습니다.
🔺 TSLL -25.54%: 4주 연속 회복, 일부 차익실현
TSLL이 +6.22%포인트 개선되며 -25.54%까지 회복했습니다. 8월 들어 4주 연속 반등입니다.
- 8/2: -42.10%
- 8/9: -37.24%
- 8/16: -31.76%
- 8/23: -25.54%
손절 기준(-30%)을 이제 완전히 벗어났습니다. 지난주 “다음 주가 실질적 분기점”이라고 짚었는데, 반등 쪽으로 방향이 정해진 셈입니다. 이번 주 $9.25~$9.75 구간에서 일부 물량을 매도하며 차익을 실현했습니다. 손절 기준을 벗어난 뒤에도 무작정 전량 보유하기보다, 회복 구간에서 일부 정리하며 리스크를 관리하는 균형 잡힌 대응입니다.
📰 주간 뉴스 요약
8월 17일 (월) — 30년물 금리 5.3% 돌파
- 미·이란 협상 교착, 유가 상승: 재정적자 우려 겹치며 30년물 국채 금리 5.3% 돌파 (2007년 6월 이후 최고) 💥💥
- S&P500 -0.52%: 국내 증시(18일 반영)도 압박, 코스피 -1.5%, 코스닥 -3.52%
8월 18일 (화) — 반도체 폭락, 코스피 -5.8%
-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 -4.98% 폭락: 마이크론 -7.02%, 엔비디아 -2.34%, 브로드컴 -3.21% 💥💥
- 미 증시 3거래일 연속 하락: 금리 상승 취약 성장주 직격
- 홈디포: EPS $4.92·매출 478억달러 예상 상회, 그러나 불확실성 이유로 연간 전망 상향 안함
- 코스피 하루 -5.8% 폭락(19일 반영): 미국발 충격 직격
8월 19일 (수) — 재무부 바이백 서프라이즈, 모더나 +177%
- 미 재무부, 장기 국채 바이백 규모 2배 확대 발표: 회당 최대 20억→최소 40억 달러. 금리 급락, 증시 반등 🎊🎊
- 모더나 +177% 폭등: 머크와 공동 개발 피부암(흑색종) mRNA 백신 3상 성공 🚀🚀🚀
- 마벨 테크놀로지 +10%: 구글과 맞춤형 AI 반도체(TPU) 상업 계약, 구글의 최대 121억달러 워런트 발행 계약 🚀
- 오픈AI: 2분기 매출 전분기 대비 +18%, 그러나 영업손실 32% 확대. 2027년 상장 검토 보도
- 코스피 +5.89% 급등(20일 반영): 전날 폭락분 대부분 회복
8월 20일 (목) — 바이백 효과 하루 만에 소멸, 월마트 실망
- 국채 금리 재반등 (4.7%대): 유가 급등 + 월마트 실적 우려 겹치며 증시 재하락, S&P500 -0.9% 💥
- 월마트 -9.2% 폭락: 동일점포매출 +2.6% (예상 3.8% 하회), 약국 부문 타격 우려 💥
- SK하이닉스, 사상 최대 40조원 자사주 취득·전량소각 의결: 주주환원 비율 FCF 50% 이내→50% 이상 확대 🎊
- 대이란 초강력 제재 예고: 중국 ‘티팟’ 정유사·대형은행 달러결제망 배제 검토, 유가 자극
8월 21일 (금) — 서비스업 호조, 5일 만에 반등
- S&P 글로벌 PMI, 4년 만에 가장 빠른 성장세: 서비스업 호조 견인 🎊
- 비트코인 급등 + 지표 호조로 5거래일 만에 상승 마감
- 주간 기준 나스닥 -2%, 3주 연속 상승세 마감
- 브로드컴: 앤스로픽 등 AI 기업 반도체 인프라 확보 위한 1,000억달러 금융 풀 조성 소식
- 신규 실업수당 청구 20.6만건: 감소, 고용 시장 견조 재확인
📊 주요 경제 지표
| 지표 | 발표일 | 결과 | 의미 |
|---|---|---|---|
| 30년물 국채 금리 | 주 초반 | 5.3% 돌파 (2007년 이후 최고) | 이번 주 조정의 진원지 💥💥 |
| 10년물 국채 금리 | 주중 변동 | 4.64%→4.71% 등락 | 바이백 발표 전후로 급등락 |
| 신규 실업수당 청구 | 8/20 | 20.6만건 (감소) | 고용 시장 견조 지속 🎊 |
| S&P 글로벌 PMI | 8/21 | 4년 만에 최고 성장세 | 서비스업 호조. 경기 견조 🎊 |
| 브렌트유·WTI | 주간 | $93.57 / $87.99 (4주 최고) | 이란 긴장 반영. 인플레 재점화 우려 |
이번 주 시장을 흔든 핵심은 CPI·고용 같은 통상적인 매크로 지표가 아니라 국채 금리 자체였습니다. 재정적자 우려가 장기 금리를 밀어올렸고, 재무부가 바이백이라는 이례적인 카드까지 꺼냈지만 효과는 하루뿐이었습니다. 근본적인 재정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 한 이런 변동성은 반복될 수 있습니다. 다만 고용과 서비스업 지표는 여전히 견조해, 경기 자체가 꺾인 것은 아니라는 점이 그나마 위안입니다.
📌 다음 주 주목할 일정
- 엔비디아 2분기 실적 (8/26): 다음 주 최대 이벤트. 매출 950억달러 서프라이즈 전망, 그러나 눈높이가 극도로 높아 상회해도 주가가 반응하지 않을 가능성. 나스닥100 계열·QLD 방향성 핵심 변수
- 잭슨홀 심포지엄 + 워시 연준 의장 연설: 향후 금리 인하 경로에 대한 명확한 단서 기대. 비둘기파 시그널 시 국채 금리 추가 안정 → 전술 포지션 전반 우호적
- 7월 PCE 물가지수: 연준이 가장 신뢰하는 물가 지표. 매크로 방향성의 사실상 마침표. 예상 하회 시 배당성장 계열 반등 기대
- 베선트 재무장관 브리핑 (8/24): 바이백 및 재정건전화 세부 계획 공개. 추가 확대 시사 시 장기 금리 안정 재료
- 이란 제재 이행 여부: 중국 정유사·은행 제재 실제 발동 시 유가 추가 급등 리스크
💭 종합 분석 및 향후 전망
🌊 웅덩이 매매법: 금리발 조정을 기회로 보는 이유
이번 주 순방향 레버리지 3종이 급락했을 때 파는 대신 담았습니다. 판단의 근거는 이번 조정이 기업 펀더멘털 훼손이 아니라 국채 금리라는 매크로 변수 때문이라는 점입니다.
재무부가 바이백까지 동원하며 금리 진정에 나섰다는 것은, 정책 당국도 이 수준의 금리가 과도하다고 판단하고 있다는 신호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다만 바이백 효과가 하루 만에 사라졌던 것처럼, 근본적인 재정 문제가 해소되지 않는 한 금리 변동성은 계속될 수 있습니다. 분할 매수를 이어가되 한 번에 몰아넣지 않는 원칙은 계속 유지합니다.
🔺 TSLL: 손절선을 벗어난 뒤의 대응
4주 연속 회복 끝에 TSLL이 손절 기준(-30%)을 완전히 벗어났습니다. -42.10%에서 -25.54%까지, 8월 한 달 동안 16.56%포인트 회복했습니다.
이번 주 일부 물량을 매도한 것은 손절이 아니라 이익실현입니다. 손절 기준을 벗어났다고 해서 곧바로 전량 보유로 돌아가기보다, 회복 구간에서 일부를 정리하며 리스크를 낮추는 것이 균형 잡힌 대응이라고 판단했습니다.
💪 다음 주 포트폴리오 전략
이번 주 교훈:
- 30년물 금리 5.3% — 이번 조정의 근본 원인. 재정 문제 해소 전까지 변동성 지속 가능
- 웅덩이 매매법 재가동 — 매크로 조정을 저가 매수 기회로 판단, 분할 매수 실행
- TSLL 손절선 완전 이탈 — 4주 연속 회복, 일부 차익실현으로 리스크 관리
- 바이백 효과 하루 천하 — 근본 해법 없는 단기 대책의 한계 확인
다음 주 전략:
- 엔비디아 실적 대응 (8/26): 서프라이즈에도 주가 무반응 가능성 염두. 나스닥100 계열·QLD 변동성 대비.
- 잭슨홀·워시 연설 확인: 비둘기파 시그널 시 금리 추가 안정 → QLD·USD·SSO 홀딩 강화 근거.
- 웅덩이 매매 지속: 금리 재급등으로 추가 조정 시 QLD·USD·SSO 분할 매수 이어감. 단, 비중 과확대 경계.
- TSLL 차익실현 지속 검토: 반등 흐름 유지 시 추가 일부 정리하며 리스크 관리.
- 코어 ETF 홀딩 유지: 금리 안정 시 이번 주 낙폭 자연 회복 기대. 조정 심화 시 소량 추가 매수 검토.
8월 넷째 주는 30년물 금리 5.3% 돌파라는 새로운 변수가 시장을 흔든, 톱니 모양의 거친 한 주였습니다.
총 수익률 +8.23%. 코어 ETF 대부분이 조정받았지만, 이 급락을 웅덩이 매매법으로 받아내며 QLD·USD·SSO 비중을 늘렸습니다. TSLL은 손절선을 완전히 벗어나며 8월 한 달간 가장 밝은 소식이 됐습니다. 다음 주 엔비디아 실적과 잭슨홀이 이 금리발 변동성의 다음 국면을 결정할 것입니다.
여러분도 함께 원칙을 지키며, 2026년 하반기를 성공적으로 이어가시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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