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주알남입니다.
지난주 “TSLL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결정”이라고 썼는데, 이번 주는 매도 대신 소폭 비중을 늘리며 지켜보는 쪽을 택했습니다. 결과적으로 이번 주 그 판단이 보상받았습니다. -42.10%에서 -37.24%로 회복했습니다. 다만 여전히 포트폴리오 내 유일한 손실 종목이라는 사실은 변하지 않았습니다. 손절 기준을 넘어선 포지션이 반등했다고 해서 그 기준 자체가 틀렸다는 뜻은 아니라는 점을 계속 염두에 둬야 할 것 같습니다.
이번 주 시장은 중동 긴장 완화 기대감이 이끌었습니다.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 협상 소식에 유가와 국채 금리가 함께 내려갔고, S&P500과 다우가 여러 날 연속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웠습니다. 그리고 금요일, 7월 비농업 고용이 시장 예상(+8만명)과 정반대로 -2.3만명 감소하며 노동시장 냉각이 확인됐습니다. 나쁜 고용 지표가 금리 인상 우려를 낮추며 오히려 증시를 밀어올리는, 익숙한 패턴이 다시 나타났습니다.
📈 주요 시장 지수 현황 (2026년 8월 3일 ~ 8월 7일)
S&P500: 7,757.64 🔺 +267.92 (+3.58%)
NASDAQ: 26,690.62 🔺 +1,316.77 (+5.19%) 🚀
DOW: 54,036.93 🔺 +1,551.90 (+2.96%)
RUSSELL2000: 3,034.49 🔺 +103.15 (+3.52%)
KOSPI: 6,258.77 🔻 -336.68 (-5.10%)
KOSDAQ: 798.81 🔺 +79.05 (+10.98%) 🚀🚀
미국 4대 지수가 모두 강하게 상승했습니다. 나스닥 +5.19%가 특히 돋보이는데, 아마존 3조 달러 클럽 가입과 팔란티어 어닝 서프라이즈 같은 개별 호재에 중동 리스크 완화라는 매크로 호재까지 겹쳤습니다.
한국 증시는 지수별로 극명하게 엇갈렸습니다. 코스피 -5.10% vs 코스닥 +10.98%. 대형 반도체·수출주 중심의 코스피가 눌리는 동안, 낙폭이 컸던 중소형주로 자금이 옮겨간 순환매가 매우 강하게 나타났습니다.
💼 포트폴리오 비중 및 수익률 변화
포트폴리오 총 수익률: +9.16% (전주 +7.70%, +1.46%포인트)
| 종목 | 비중 (변동) | 수익률 (변동) |
|---|---|---|
| IJR | 14.69% (-0.23%) | +14.13% (-0.12%) 🔻 소폭 |
| SCHD | 14.21% (-0.89%) | +10.34% (-1.31%) 🔻 일부 매도 |
| SPYM | 14.19% (-0.06%) | +12.93% (+1.12%) 🔺 |
| QQQM | 13.95% (+0.15%) | +15.68% (+2.85%) 🔺 |
| TIGER 미국배당다우존스 | 12.80% (-0.20%) | +12.98% (-0.11%) 🔻 소폭 |
| 1Q 미국나스닥100 | 11.70% (+0.15%) | +13.71% (+3.08%) 🔺 |
| 1Q 미국S&P500 | 11.51% (+0.12%) | +9.96% (+2.43%) 🔺 추가 매수 |
| TSLL | 4.00% (+0.26%) | -37.24% (+4.86%) 🔺 회복세, 소폭 추가 |
| USD | 1.11% (+0.34%) | +14.65% (+14.35%) 🚀 급등, 추가 매수 |
| QLD | 1.09% (+0.27%) | +1.97% (+7.13%) 🎉 흑자 전환, 추가 매수 |
| SSO | 0.74% (+0.09%) | +1.89% (+4.03%) 🎉 흑자 전환 |
📊 계열별 분석
배당성장 계열(SCHD + TIGER 배당다우존스) 합산 비중 27.01%. SCHD -1.31%, TIGER 배당 -0.11%로 나란히 조정받았습니다. SCHD는 일부 물량을 매도하며 비중도 줄었습니다. 성장주 강세장에서 배당주가 상대적으로 소외되는 전형적 흐름입니다.
S&P500 계열(SPYM + 1Q S&P500) 합산 비중 25.70%. SPYM +1.12%, 1Q S&P500 +2.43%. S&P500 지수의 연속 최고치 경신이 그대로 반영됐습니다.
나스닥100 계열(QQQM + 1Q 나스닥100) 합산 비중 25.65%. QQQM +2.85%, 1Q 나스닥100 +3.08%. 나스닥 +5.19% 급등이 그대로 반영되며 이번 주 코어 자산 중 가장 강했습니다.
소형주(IJR) 비중 14.69%. -0.12%로 거의 보합입니다. 러셀2000이 +3.52% 오른 것을 감안하면 다소 아쉬운 흐름입니다.
전술 포지션(TSLL + USD + QLD + SSO) 합산 비중 6.94%. SOXS 청산 후 재편한 지 2주 만에 TSLL을 제외한 전 종목이 흑자로 돌아섰습니다. 순방향 레버리지 재배치 전략이 이번 강세장에서 온전히 빛을 발했습니다.
🎯 주요 변화 포인트
🚀 USD +14.65%: 전술 포지션의 최대 수혜주
USD가 +14.35%포인트 폭등하며 +0.30%에서 +14.65%로 뛰었습니다. 이번 주 포트폴리오 전체에서 가장 극적인 변화입니다.
S&P500 2배 레버리지 ETN인 USD는 지수가 연속 최고치를 경신하는 구간에서 그 상승폭을 그대로 증폭시켰습니다. 이번 주에도 추가 매수하며 비중을 0.77%에서 1.11%로 늘렸습니다.
🎉 QLD·SSO 흑자 전환: 순방향 재배치 2주 만의 결실
지난주 SOXS를 청산하며 순방향으로 옮겨 담은 QLD와 SSO가 이번 주 나란히 흑자로 돌아섰습니다.
- QLD: -5.16%에서 +1.97%로 흑자 전환. 나스닥100 2배 레버리지답게 이번 주 나스닥 +5.19% 급등을 증폭시켰습니다. 추가 매수도 이어갔습니다.
- SSO: -2.14%에서 +1.89%로 흑자 전환. S&P500 2배 레버리지로 지수 상승을 그대로 반영했습니다.
반도체 인버스에서 지수 순방향으로 전술 포지션의 방향을 바꾼 것이 불과 2주 만에 세 종목 모두 흑자 전환이라는 결과로 이어졌습니다.
🔺 TSLL -37.24%: 손절 없이 반등, 그러나 여전히 유일한 손실 종목
TSLL이 +4.86%포인트 개선되며 -42.10%에서 -37.24%로 회복했습니다.
지난주 손절 기준(-30%)을 두 주째 초과한 상태에서 원칙적 결정이 필요하다고 짚었는데, 이번 주는 매도 대신 소폭 비중을 늘리며 지켜보는 쪽을 택했고 결과적으로 손실이 줄었습니다. 다만 이번 반등이 테슬라 고유의 반등인지, 시장 전반의 강세장에 단순히 동반된 것인지는 아직 구분하기 어렵습니다. 포트폴리오 11개 종목 중 유일하게 남은 손실 포지션이라는 사실은 변하지 않았습니다.
📰 주간 뉴스 요약
8월 3일 (월) — 중동 완화 기대, 아마존 3조 달러 클럽
- 중동 긴장 완화로 유가 하락: 인플레 우려 줄며 다우 신고가 🎊
- 아마존, 시가총액 3조 달러 돌파 (역대 5번째 기업): 지난주 금요일 +15% 급등에 이어 상승 지속 🚀
8월 4일 (화) — 호르무즈 재개방 기대, 팔란티어 폭등
-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 합의 기대: 유가·국채 금리 동반 하락. S&P500·다우 사상 최고치 🎊🎊
- 베센트 재무장관, 조만간 합의 가능성 시사
- 팔란티어 2분기 어닝 서프라이즈, 하루 +30% 폭등 🚀🚀
- 중국산 광트랜시버 수입 금지 검토: 대중 규제 강화
8월 5일 (수) — 숨 고르기, AMD·스페이스X 실망
- 다우 5일 연속 상승 최고치, S&P500은 기술주 약세로 소폭 하락: 상승세 이후 조정
- 카시카리 총재, 점진적 금리 인상 필요 강조: 매파적 발언
- AMD: 2분기 실적 양호했으나 3분기 가이던스 기대 미달로 하락 💥
- 스페이스X: 상장 후 첫 실적, 매출 2배 가까이 증가에도 AI 투자 지출 우려로 -13% 이상 급락 💥
- 삼성전기·LG이노텍, 테슬라 사이버캡 카메라 모듈 독점 공급 소식
- 구광모-젠슨 황 재회동: LG-엔비디아 협력 관심
8월 6~7일 (목~금) — 지정학 리스크 재부각 후 고용 쇼크
- 고용 보고서 발표 앞두고 지정학 리스크 재부각, 유가 급등: 증시 하락 마감 💥
- 7월 비농업 고용 -2.3만명 (예상 +8만명): 노동시장 예상보다 빠른 약화. 실업률 4.1% 💥💥
- 고용 쇼크에 금리 인상 우려 완화 → S&P500 사상 최고치 재경신: 나쁜 지표가 증시엔 호재로 작용
- 중국산 폴리실리콘 파생상품 15% 관세 정식 서명
📊 주요 경제 지표
| 지표 | 발표일 | 결과 | 의미 |
|---|---|---|---|
| 7월 비농업 고용 | 8/7 | -2.3만명 (예상 +8만명) | 예상과 정반대. 노동시장 급격히 냉각 💥💥 |
| 실업률 | 8/7 | 4.1% | 고용 둔화 재확인 |
| ISM 제조업 PMI | 8/3 | 4년 만에 가장 빠른 확장 | 제조업 활동 견조 🎊 |
| ISM 서비스업 PMI | 8/5 | 꾸준한 확장세 | 서비스 경기 안정적 |
| 6월 JOLTS 구인건수 | 8/4 | 둔화 (실채용은 소폭 증가) | 구인·채용 지표 엇갈림 |
이번 주 가장 중요한 숫자는 단연 고용 -2.3만명입니다. 8만명 증가를 예상했던 시장에 정반대의 결과가 나왔습니다. 제조업·서비스업 PMI는 견조했던 반면 고용만 유독 부진했던 것은, 경기가 아직 꺾이지 않았지만 노동시장에는 먼저 균열이 가고 있다는 신호로 읽을 수 있습니다. 9월 FOMC에서 금리 동결 또는 인상 중단 기대가 이 지표 하나로 크게 커졌습니다.
📌 다음 주 주목할 일정
- 9월 FOMC 향방 재료 확인: 고용 쇼크 이후 금리 동결·인상 중단 기대 확대. 다음 인플레이션 지표가 최종 판단 기준. 매파 완화 시 나스닥100·S&P500 계열 추가 상승 여력
- 반도체 순환매 지속 여부: 반도체 쏠림 완화되며 낙폭 컸던 저평가 종목으로 자금 이동 중. 코스닥 +10.98% 급등이 그 신호. 국내외 소외주 반등 시 코어 계열 전반에 긍정적
- 유니트리(중국 로봇기업) 상장 청약: 로봇 섹터 투자 심리 확인. 국내외 로봇 관련주 관심 지속 여부 주목
- TSLL 재점검: -37.24%로 회복 중이지만 여전히 유일한 손실 종목. 반등이 테슬라 고유 요인인지 시장 전반 강세 동반인지 다음 주 확인 필요
- 호르무즈 협상 진전 여부: 합의 성사 시 유가 추가 하락 → 인플레 완화 가속. 결렬 시 유가 재급등 리스크
💭 종합 분석 및 향후 전망
🎉 순방향 재배치, 2주 만에 증명된 판단
SOXS를 청산하고 QLD·USD·SSO로 옮겨 담은 지 2주 만에 세 종목 모두 흑자로 돌아섰습니다. 특히 USD는 +14.65%까지 오르며 전술 포지션 전체를 견인했습니다.
이 성과는 단순한 운이 아니라, 반도체 인버스라는 특정 섹터 베팅에서 지수 전체를 따라가는 순방향 레버리지로 전환한 판단이 시장 강세 국면과 맞아떨어진 결과입니다. 다만 레버리지 상품은 방향이 틀리면 손실도 그만큼 커진다는 점에서, 이 흐름이 이어지는 동안에도 비중 관리는 계속 신경 써야 할 부분입니다.
🤔 TSLL: 손절하지 않은 결과와 원칙 사이
지난주 손절을 미루지 말자고 스스로 짚었는데, 이번 주는 매도하지 않았고 그 판단이 결과적으로 맞았습니다. 이것을 그대로 “버티길 잘했다”는 교훈으로 받아들이는 것은 조심스럽습니다.
손절 기준을 정해두는 이유는 특정 한 주의 결과와 무관하게 큰 손실을 제한하기 위해서입니다. 이번 주는 반등했지만, 다음에 같은 상황이 왔을 때도 항상 반등한다는 보장은 없습니다. TSLL은 여전히 포트폴리오 내 유일한 손실 종목이고, 손절 기준을 이미 넘어선 상태라는 사실 자체는 달라지지 않았습니다. 다음 주 반등이 이어지는지, 다시 꺾이는지를 냉정하게 지켜볼 필요가 있습니다.
💪 다음 주 포트폴리오 전략
이번 주 교훈:
- 순방향 레버리지 재배치 2주 만에 결실 — QLD·USD·SSO 전종목 흑자 전환
- TSLL 회복했지만 여전히 유일한 손실 종목 — 반등과 원칙은 별개로 다뤄야 함
- 고용 쇼크가 오히려 증시 호재로 — 9월 FOMC 동결 기대 확대
- 코스피 vs 코스닥 극명한 순환매 — 낙폭 컸던 소외주로 자금 이동 뚜렷
다음 주 전략:
- TSLL 재점검: 반등이 이어지는지 확인. 다시 손절 기준 근처로 밀리면 이번엔 원칙대로 실행.
- QLD·USD·SSO 홀딩 유지: 강세장 지속 시 자연스러운 추가 개선 기대. 단 레버리지 특성상 비중 과확대는 자제.
- 인플레이션 지표 확인: 9월 FOMC 향방 결정할 다음 핵심 재료. 예상 부합 시 나스닥100·S&P500 계열 추가 상승 여력.
- 반도체 순환매 참여 여부 검토: 코스닥 급등이 시사하는 소외주 반등 흐름이 미국 시장에도 이어지는지 확인.
- SCHD 비중 관리: 이번 주 일부 매도로 비중 축소. 성장주 강세 지속 시 배당 계열 조정 국면 이어질 가능성 염두.
8월 둘째 주는 순방향 레버리지 재배치가 결실을 맺고, TSLL마저 반등에 동참한 고르게 좋은 한 주였습니다.
총 수익률 +9.16%. 고용 쇼크에도 불구하고, 아니 오히려 그 덕분에 S&P500이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TSLL의 반등을 원칙의 승리로 착각하지 않고 계속 냉정하게 지켜보겠습니다.
여러분도 함께 원칙을 지키며, 2026년 하반기를 성공적으로 이어가시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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