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당신의 절세 계좌는 안녕하신가요? ISA가 왕이 된 시대, 새로운 투자 전략

안녕하세요! 작년에 제가 썼던 ‘투자 절세 계좌 비교‘ 글, 기억하시나요? 연금저축, IRP, ISA를 비교하며 최고의 조합을 고민했었죠. 하지만 불과 1년 만에, 대한민국의 투자 지도가 완전히 바뀌었습니다. 정부의 세법 개정안 발표로 우리가 알던 절세 상식이 뒤집히고 있거든요.

그래서 오늘은 기존 글을 대대적으로 업데이트하려고 합니다. 2025년 지금, 과연 3대 절세 계좌(ISA, IRP, 연금저축)를 어떻게 활용해야 가장 똑똑한 투자자가 될 수 있을까요?

핵심부터 말씀드리자면, 절세 투자의 왕좌가 바뀌었습니다. 과거 노후 준비의 전부처럼 여겨졌던 연금계좌의 힘이 일부 약해지고, 그 자리를 ‘만능통장’ ISA가 무섭게 치고 올라왔습니다.

오늘 제가 제안할 새로운 시대의 필승 전략은 바로 ‘ISA로 불리고, 연금으로 잠그는’ 순환 전략입니다. 왜 이런 전략이 필요한지, 그리고 어떻게 실행해야 하는지 지금부터 쉽고 자세하게 알려드릴게요!


연금계좌(IRP & 연금저축), 여전히 쓸만할까?

먼저 전통의 강자, 연금계좌부터 살펴볼까요? 노후 준비의 상징과도 같았죠. 하지만 이제는 장점과 단점을 명확히 구분해서 봐야 합니다.

👍 그래도 이건 못 참지! 연 148만원 보너스, ‘세액공제’

연금계좌의 가장 강력하고 변치 않는 매력은 바로 ‘세액공제’입니다. 이건 마치 정부가 우리에게 주는 확실한 보너스 수익 같아요.

연금저축과 IRP를 합쳐 연간 최대 900만원까지, 소득에 따라 낸 돈의 $13.2%~$16.5%를 연말정산 때 돌려받을 수 있거든요. 총급여 5,500만원 이하라면 최대 148만 5천원, 그 이상이라도 최대 118만 8천원의 세금을 현금으로 환급받는 셈이죠. 시장이 오르든 내리든, 이건 무조건 받는 혜택이니 투자의 가장 기본으로 삼아야 합니다.  

🚨 긴급! 2025년부터 해외투자는 손해? ‘크레딧 제도’의 함정

하지만 2025년부터 연금계좌의 치명적인 단점이 생깁니다. 바로 해외 투자에 대한 과세 방식 변경인데요, 이게 정말 중요해요.

  • 과거 (2025년 이전): 연금계좌에서 해외 ETF로 배당금을 받으면, 미국에서 뗀 세금($15%)을 우리 국세청이 다시 계좌로 돌려줬어요. 그래서 세전 배당금 전체를 재투자하며 복리 효과를 제대로 누릴 수 있었죠. 이게 바로 ‘과세이연’의 진짜 힘이었습니다.  
  • 현재 (2025년 1월 1일 이후): 이제 그 환급 제도가 사라집니다. 해외에서 세금을 떼면 그걸로 끝이에요. 재투자할 원금이 줄어드니 장기적으로 복리 효과가 약해질 수밖에 없죠.  

물론 정부가 ‘크레딧 공제 제도’라는 보완책을 내놓긴 했습니다. 해외에서 뗀 세금만큼 나중에 연금 받을 때 낼 세금에서 깎아주는 ‘쿠폰’ 같은 건데요. 하지만 이 크레딧은 현금이 아니고, 쓸 만큼 세금이 없으면 남는 건 그냥 사라져 버립니다.  

결론적으로, 특히 미국 배당주 ETF처럼 배당을 많이 주는 상품을 연금계좌에서 굴릴 이유가 크게 줄어든 셈입니다. ‘과세이연’이라는 핵심 매력이 반감되었기 때문이죠.

최종 목적지로는 최고! ‘저율과세 연금 수령’

그럼에도 불구하고 연금계좌가 ‘최종 목적지’로서 갖는 가치는 여전합니다. 돈을 불리는 과정은 조금 아쉬워졌지만, 모은 돈을 꺼내 쓸 때는 최고의 혜택을 주거든요.

만 55세 이후 연금으로 받으면, 나이에 따라 $3.3% ~ 5.5%라는 아주 낮은 세율만 적용됩니다. 중간에 깨거나 한 번에 받을 때 내는 기타소득세 $16.5%와는 비교가 안 되죠. 은퇴 자금을 가장 효율적으로 인출할 수 있는 최고의 ‘출구’인 셈입니다.  


절세의 ‘왕’으로 떠오른 ISA, 도대체 뭐가 그렇게 좋은데?

이제 새로운 주인공, ISA를 만나볼 시간입니다. 왜 ISA가 투자 전략의 중심으로 떠올랐을까요? 그 압도적인 장점들을 하나씩 살펴보겠습니다.

🚀 ISA의 숨겨진 초능력: ‘손익통산’과 ‘분리과세’

ISA는 일반 계좌와는 차원이 다른 세금 구조를 가지고 있어요.

손익통산

이게 진짜 사기적인 혜택인데요. ISA 계좌 안에서 A상품으로 1,000만원 벌고 B상품으로 300만원 잃었다면? 일반 계좌에서는 1,000만원에 대해 세금을 내지만, ISA에서는 둘을 합친 순이익 700만원에 대해서만 세금을 계산합니다. 포트폴리오 투자를 한다면 무조건 유리한 구조죠.

3단 절세 콤보

만기가 되어 돈을 찾을 때, 순이익에 대해 3단계 세금 혜택이 적용돼요.

  • 비과세: 순이익 중 200만원(서민형은 400만원)까지는 세금 0원!
  • 저율 분리과세: 비과세 한도를 넘는 금액은 딱 $9.9%의 낮은 세율로 끝!
  • 종합소득 미포함: 이 소득은 내 연봉이나 다른 소득과 합산되지 않아요. 그래서 건강보험료가 오를 걱정도, 금융소득종합과세 대상이 될 걱정도 덜어주죠.  

🌟 (아직 확정은 아니지만) 대박 예감! 2025년 ISA 개편안 엿보기

※ 잠깐! 아래 내용은 아직 국회 통과 전인 정부 ‘제안’이라, 내용이 바뀌거나 무산될 수도 있다는 점 꼭 기억해주세요!  

만약 이 개편안이 그대로 통과된다면, ISA는 정말 ‘날개’를 달게 됩니다.

주요 개편 제안 내용

  • 납입한도 2배: 연 4천만원
  • 비과세 한도 확대
  • 국내투자형 ISA 신설(일반형 1,000만원, 서민형 2,000만원 비과세)
  • 금융소득종합과세자 가입 가능(15.4% 분리과세 혜택)

이 개편안은 정부가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을 밀어주기 위해 국내 증시로 돈을 끌어오려는 의지가 담겨있어요. 그만큼 ISA가 개인의 자산 형성을 넘어 국가 경제 정책의 핵심 도구로 부상했다는 뜻이겠죠.  

🏃‍♂️ 3년만 버티면 OK! 자유로운 영혼 ISA

만 55세까지 돈이 묶이는 연금계좌와 달리, ISA는 최소 3년만 유지하면 모든 세금 혜택을 받을 수 있다는 엄청난 장점이 있어요. 게다가 낸 원금 안에서는 언제든 자유롭게 돈을 빼서 쓸 수도 있습니다 (물론 뺀 만큼 한도가 살아나진 않아요). 그래서 노후 준비는 물론, 3~5년 뒤에 쓸 결혼자금이나 자동차 구매 자금을 모으기에도 안성맞춤입니다.  


그래서, 최고의 조합은? ‘선(先) ISA, 후(後) 연금’ 꿀조합 대공개!

자, 이제 모든 정보를 종합해서 최고의 투자 전략을 설계해 볼 시간입니다.

왜 이제 ISA가 ‘1번 타자’가 되어야 할까?

결론은 간단합니다. 돈을 불리는 ‘적립’ 단계에서는 ISA가 연금계좌보다 훨씬 유리해졌기 때문입니다.

  1. 해외 배당 투자: 연금계좌의 ‘크레딧’ 함정 없이 과세이연 효과를 제대로 누릴 수 있어요.
  2. 세금 효율: 손실까지 끌어와 세금을 줄여주는 ‘손익통산’은 ISA만의 필살기죠.
  3. 유연성: 3년만 채우면 되니, 인생의 여러 목표에 맞춰 활용할 수 있습니다.
  4. 미래 가치: 개편안이 통과되면 혜택이 지금의 두 배 이상으로 커집니다.

연금계좌는 돈을 꺼내 쓰는 ‘인출’ 단계에서 최고의 효율을 보여주는 ‘마무리 투수’입니다. 따라서 가장 좋은 엔진인 ISA에서 자산을 최대한 불린 다음, 그 열매를 가장 안전한 금고인 연금계좌로 옮겨 담는 것이 가장 현명한 전략입니다.

3년마다 보너스 받는 ‘세금 혜택 3중첩’ 사이클 전략 (이거 모르면 손해!)

제가 제안하는 핵심 전략은 바로 이겁니다. 세금 혜택을 세 번이나 챙기는 방법이에요!

  • 1단계 (기본): 매년 최우선으로 연금저축과 IRP에 900만원을 넣어 연말정산 세액공제를 꽉 채우세요. 이건 ‘확정 수익’이니까요!  
  • 2단계 (성장): 세액공제를 다 채웠다면, 남은 모든 여유 자금은 ISA에 쏟아부으세요. 현재 연 2천만원, 개편되면 연 4천만원까지 가능합니다. 가장 효율 좋은 곳에서 돈이 자라게 하는 거죠.  
  • 3단계 (수확): ISA 의무기간인 3년이 지나면 계좌를 해지(만기)합니다. 그리고 60일 안에 만기된 원금과 수익을 연금계좌(IRP 또는 연금저축)로 옮기세요.  
  • 4단계 (보너스!): 바로 이 ‘옮기는 행위’ 하나로 추가 세액공제를 받게 됩니다! 연금계좌로 옮긴 돈의 $10% (최대 300만원 한도)에 대해 또 세액공제를 해줘요. 3,000만원을 옮기면 최대 49만 5천원의 세금을 또 환급받을 수 있는 거죠. 이게 바로 **’세금 혜택 3중첩’**입니다. (① ISA 자체 혜택 + ② 연금 기본 세액공제 + ③ ISA 연금전환 보너스 세액공제)  
  • 5단계 (무한 반복): 연금계좌로 돈을 옮긴 뒤, 바로 새로운 ISA에 다시 가입해서 이 사이클을 3년마다 반복하는 겁니다. 예측 가능한 보너스를 계속 만들어내는 거죠.  

이 전략은 ISA를 연금계좌를 계속 살찌우는 ‘보급 기지’로 활용하는 방법입니다. 합법적으로 연간 세액공제 한도를 뛰어넘어, 가장 빠르게 노후 자산을 불리는 최고의 방법론이라 할 수 있습니다.

한눈에 보는 절세 계좌 비교표 (2025년 버전)

특징연금저축IRP (개인형 퇴직연금)ISA (현행)ISA (2025 개편안)
주요 목표노후 대비노후 대비 (퇴직금 포함)중장기 자산 형성중장기 자산 형성
연간 납입한도1,800만원1,800만원2,000만원4,000만원
총 납입한도없음없음1억원2억원
연간 세액공제연 900만원 (IRP 합산)연 900만원 (연금저축 합산)없음없음
비과세 한도없음없음200만원 (서민형 400만원)500만원 (서민형 1,000만원) / 국내투자형 별도
초과수익 과세연금수령 시 $3.3% ~ 5.5%연금수령 시 $3.3% ~ 5.5%$9.9% 분리과세$9.9% 분리과세
해외배당소득2025년부터 크레딧 제도2025년부터 크레딧 제도과세이연 후 만기 시 과세과세이연 후 만기 시 과세
손익통산불가불가가능가능
의무 보유기간5년 (만 55세까지)5년 (만 55세까지)3년3년
중도 인출법정사유 외 불가 (패널티)법정사유 외 불가 (패널티)원금 내에서 가능원금 내에서 가능
핵심 장점세액공제, 저율 연금소득세세액공제, 저율 연금소득세손익통산, 분리과세, 유연성대폭 확대된 한도 및 혜택

어떤 통장에 뭘 담아야 이득일까?

새로운 규칙에 맞춰 각 계좌의 장점을 살리는 자산 배분도 중요합니다.

ISA에 담으면 좋은 자산

  • 고배당 해외 ETF (예: SCHD): 연금계좌의 불리해진 ‘크레딧’ 제도를 피하고 ISA의 과세이연, $9.9% 분리과세 혜택을 누리기에 최고입니다.  
  • 사고팔기를 자주 할 자산: 손익통산 혜택으로 세금 부담을 확 줄일 수 있어요.  

IRP/연금저축에 담으면 좋은 자산

  • 국내 자산: 해외 배당세 이슈에서 자유롭습니다.
  • 장기 보유할 성장 자산 (배당 적은 것): ‘크레딧’ 제도의 단점이 거의 없습니다.
  • 안전한 채권, 예금 등: 세액공제 혜택을 받은 후, 은퇴 때까지 안전하게 굴리기에 좋습니다.
  • ISA에서 ‘수확’한 자금: 잘 키운 자산을 안전하게 보관하는 최종 금고 역할을 합니다.
자산군일반 계좌ISAIRP/연금저축
국내 대형주보통최적좋음
이유손익통산 불가손익통산, 저율과세세액공제 후 장기보유
국내 배당주보통최적좋음
이유배당소득세 $15.4%배당소득도 비과세/분리과세배당소득 과세이연
해외 성장 ETF (예: QQQ)불리최적보통
이유매매차익 과세손익통산, 저율과세배당소득 크레딧 제도 적용
해외 배당 ETF (예: SCHD)불리최적비효율
이유배당소득세 $15.4%과세이연 효과 극대화크레딧 제도로 과세이연 약화
국내 채권보통최적좋음
이유이자소득세 $15.4%이자소득 비과세/분리과세이자소득 과세이연
적극적 매매 포트폴리오최악최적부적합
이유개별 이익 과세손익통산으로 세금 최소화잦은 매매에 부적합

자, 이제 당신의 금융 미래를 바꿀 시간입니다!

2025년을 앞둔 지금, 절세 투자의 판도는 명확히 ISA 중심으로 재편되었습니다. 연금계좌가 ‘쓸모없다’는 뜻이 아닙니다. 각자의 역할이 명확해졌다는 뜻이죠.

오늘 제가 제안 드린 ‘선(先) ISA, 후(後) 연금’ 순환 전략은 여러분의 자산을 가장 세금 효율적으로 불려나갈 새로운 표준이 될 것입니다. ISA는 이제 단순한 ‘절세 통장’이 아니라, 대한민국에서 자산을 불리기 위한 *대체 불가능한 핵심 무기*로 진화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정부가 발표한 ISA 개편안이 국회에서 최종 통과되는지 꼭 지켜보세요. 만약 통과된다면 오늘 알려드린 전략의 위력은 몇 배로 더 커질 테니까요. 여러분의 성공적인 자산 형성을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미국 대통령 선거: 트럼프 재당선과 자국 우선주의가 초래할 국제 정세 변화

트럼프 재당선과 자국 우선주의 강화

트럼프가 다시 미국 대통령에 당선되면서 국제 정세가 큰 전환점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그의 정책 기조는 자국 우선주의를 더욱 강화하며, 기존의 국제 동맹과 협력을 재검토하고 손익을 기준으로 새롭게 재편하려는 것입니다.

이러한 정책 기조에 대해 미국 내부에서는 지지와 반대 의견이 엇갈리고 있으며, 일부는 미국의 고립을 우려하고 있습니다.

트럼프의 메시지는 명확합니다. 이제 미국은 더 이상 동맹과 국제 연대를 우선하기보다, 자국의 이익과 손익을 중심으로 모든 것을 판단할 것입니다.

동맹에 의한 군사적 지원과 편가르기도 더 이상 예전처럼 보장되지 않을 것이며, 미국의 이익에 도움이 되는 경우에만 한정될 가능성이 큽니다.

예를 들어, 트럼프 정부는 한국과 일본에 대한 방위비 분담금 인상을 요구하며, 동맹국들에 대한 지원을 철저히 비용-효과적으로 평가하려 하고 있습니다.

이는 동맹국들이 군사적 및 경제적 지원을 받기 어려워질 수 있음을 의미하며, 자국 방위를 위한 자체적인 군비 증강과 독자적인 외교 전략을 모색해야 하는 상황으로 몰고 갈 것입니다.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과 미국의 입장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에 대한 트럼프 정부의 입장도 이러한 변화를 보여줍니다.

트럼프 정부는 우크라이나에 대한 직접적인 군사 지원을 축소하고, 러시아와의 외교적 해결을 모색하며, 미국의 자원 소모를 최소화하려는 방침을 세우고 있습니다.

이는 미국이 글로벌 분쟁에 개입하는 대신, 자국의 경제적 이익을 보호하는 방향으로 외교 전략을 전환하고 있음을 명확히 보여줍니다.

미국은 더 이상 우크라이나를 위해 막대한 자원을 소모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취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우크라이나는 미국의 지원을 기대하기 어려워졌습니다.

이 전쟁은 러시아에게 유리하게 마무리될 가능성이 있지만, 그동안 동맹의 힘으로 균형을 유지하던 나토의 결속력은 약화될 수밖에 없습니다.

이는 유럽 국가들이 자국 방위를 위한 독자적인 전략 수립을 가속화하고, 나토의 지원 없이도 자국을 방어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하는 데 집중하게 만들 것입니다.

예를 들어, 독일은 국방비를 대폭 증액하고, 프랑스는 독자적인 방위산업 육성에 힘쓰고 있습니다.

이러한 변화는 유럽 내 군비 증강을 촉진하고, 각국의 방위 정책이 더 이상 협력보다는 개별적인 대응으로 치우치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은 각국이 자국의 국방력을 강화하도록 유도하며, 이는 전 세계적인 불안과 군비 경쟁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대만 문제와 중국의 대응

대만 문제에서도 비슷한 흐름이 예상됩니다.

트럼프의 당선으로 미국의 대만에 대한 영향력이 약화될 경우, 중국은 이를 기회로 삼아 대만 통일을 시도하고, 자국의 영향력을 아시아 전역으로 확대하려 할 것입니다.

이는 동아시아의 긴장을 크게 고조시키는 계기가 될 수 있습니다.

한국에 대한 영향과 자주 국방의 필요성

한국의 경우, 트럼프의 재임은 경제적으로 큰 압박을 받을 가능성을 시사합니다.

특히 트럼프가 북한과의 관계 개선을 미국 중심으로 일방적으로 추진할 경우, 한국은 경제와 국방 측면에서 부정적인 결과를 맞이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이제는 미국 의존도를 줄이고 자주 국방 역량을 강화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자국 우선주의와 글로벌 무역의 변화

트럼프 당선 이후 세계는 자국 우선주의 흐름이 더욱 심화될 것이 확실시되고 있습니다.

이는 글로벌 무역 체계에 큰 변화를 초래할 수 있으며, 각국은 자국 산업을 보호하기 위해 관세를 인상하거나 수입 제한 조치를 도입할 가능성이 큽니다.

예를 들어, 미국은 철강 및 알루미늄 제품에 대한 관세를 높여 자국 제조업을 보호하려는 움직임을 보일 수 있으며, 이는 다른 국가들도 유사한 보호무역 정책을 도입하게 만들 것입니다.

이러한 조치는 글로벌 공급망을 약화시키고, 기업들 간의 국제적인 협력을 축소시키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이는 보호무역을 강화하고, 경제 분야에서 국가 간 장벽을 더욱 높이는 방향으로 이어질 것입니다.

유럽의 러시아, 아시아의 중국, 중동의 이란은 이제 미국 중심의 논리에서 벗어나 각자의 영향력을 강화하려 할 것입니다.

러시아는 유럽의 에너지 공급을 통해 정치적 영향력을 확대하려 하고 있으며, 중국은 일대일로 프로젝트를 통해 아시아와 아프리카 지역에서 경제적, 정치적 지배력을 높이려 하고 있습니다.

이란은 중동 내에서 군사적 영향력 확대와 친이란 세력의 강화로 지역 패권을 추구하고 있습니다. 이들이 연합한다면, 기존의 미국 중심의 세력을 능가하는 힘을 가질 가능성도 있습니다.

인접 무역 체제의 부상

글로벌 시장의 흐름도 변화의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세계화의 바람을 타고 성장하던 세계 경제는 다시 각국 중심의 인접 무역 체제로 쪼그라들 수 있습니다.

이러한 인접 무역 체제는 무역 비용 절감과 공급망 안정성 강화라는 장점이 있지만, 글로벌 협력의 축소와 특정 국가 간 갈등 심화라는 단점도 수반할 수 있습니다.

유럽 국가들은 유럽 연합 내에서의 무역을 강화하고 외부 국가와의 무역을 제한하는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으며, 아시아 지역에서는 한국, 일본, 중국과 같은 인접 국가들 간의 지역 경제 협력체가 더욱 활성화될 가능성이 큽니다.

지리적 근접성을 활용해 물류 비용을 절감하고, 공급망의 안정성을 강화하려는 목적을 가질 것입니다.

만약 이러한 경향이 계속된다면, 세계 경제는 원유와 같은 기본 자원의 가격 폭등으로 인해 다시 긴축 국면으로 접어들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는 세계 경제를 위축시키며, 당분간 회복이 어렵게 만들 것입니다.

산업 구조의 변화와 1차, 2차 산업의 중요성

또한 이러한 정세는 산업 구조의 변화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그동안 3차 산업을 넘어 4차 산업으로 나아가던 흐름이 다시 2차, 1차 산업의 중요성을 되돌아보는 방향으로 변할 수 있습니다.

각국은 자국 산업을 보호하기 위해 농업과 제조업과 같은 기초 산업의 안전망을 강화하려는 움직임을 보일 것입니다.

다극화 시대의 도래와 각국의 대응

미국의 보호 아래 형성되던 국제적인 동의와 협력이 더 이상 보장되지 않는 상황에서, 세계는 새로운 대안을 찾아야 합니다.

이는 오히려 미국의 장기적인 고립과 국력 약화로 이어질 가능성도 있습니다. 세계 정세가 다극화로 흐를 가능성이 커지고 있으며, 각국은 이제 미국 이외의 다른 대안을 찾으려 할 것입니다.

독일과 프랑스는 유럽 연합 내에서의 리더십을 강화해 독자적인 외교 및 경제 정책을 추진하고 있으며, 중국은 아시아와 아프리카 국가들과의 경제 협력을 확대하면서 자국의 영향력을 높이고 있습니다.

또한, 인도는 비동맹주의를 강화하며 미국과 중국 사이에서 독립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으며, 터키는 러시아 및 중동 국가들과의 협력을 강화하며 자국의 외교적 입지를 넓히고 있습니다.

주식시장에 미치는 영향과 투자 전략

이러한 흐름은 주식시장에도 영향을 미칠 것입니다.

에너지, 1차 산업, 2차 산업, 그리고 국방 산업의 중요성을 다시 되돌아볼 필요가 있습니다.

불확실성이 커져가는 상황 속에서 투자자들은 변화하는 국제 정세를 주의 깊게 살피고, 균형 잡힌 투자 전략을 세워야 할 때입니다.

에너지 관련 주식이나 1차, 2차 산업 관련 종목에 대한 비중을 늘리거나, 국방 산업 관련 주식을 포트폴리오에 포함시키는 것도 고려해볼 수 있습니다.

금이나 원유와 같은 안전 자산에 투자하거나, 각국의 보호무역 정책에 따른 수혜 기업들을 찾아내는 것도 좋은 전략이 될 수 있습니다.

추가적으로, 리스크 관리를 위해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하고 현금 비중을 일정 수준 유지하는 것도 중요한 전략입니다.

AI 혁명이 이끄는 반도체 산업의 미래와 투자 전략

반도체 산업은 지금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전환점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특히 엔비디아가 주도하는 인공지능(AI) 기술의 급격한 발전으로 반도체 시장에 큰 변화가 일고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반도체 산업의 전망, 엔비디아의 영향력, 그리고 다가올 기술 변화를 중심으로 이야기해보겠습니다.

현재 반도체 시장은 전 세계적으로 큰 관심을 받고 있으며, 특히 AI 기술이 급성장하면서 고성능 반도체에 대한 수요도 빠르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 흐름 속에서 삼성, 인텔, AMD 등 다양한 기업들이 기술력 강화와 시장 점유율 확대를 위해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엔비디아의 영향력

최근 몇 년간 엔비디아는 AI 분야에서 두각을 드러내며, 반도체 산업 전반에도 큰 파장을 일으켰습니다. 엔비디아의 GPU는 AI 연산에 최적화되어 있어 많은 기업들이 이를 채택하고 있으며, 이는 엔비디아에게 막대한 수익을 안겨주고 있습니다. 하지만 현재의 상황이 영구적일 것이라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기술 독점의 완화 가능성

시간이 지나면 엔비디아의 기술 독점은 점차 완화되어갈것입니다. 현재 엔비디아가 앞서가고 있지만, AMD와 인텔 같은 경쟁사들도 빠르게 기술을 발전시키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AMD는 자사의 CPU와 GPU를 통해 시장에서의 입지를 넓혀가고 있으며, 인텔 역시 AI와 클라우드 컴퓨팅에 적합한 반도체 개발에 힘쓰고 있습니다. 또한, 삼성은 메모리 분야에서 강력한 지위를 유지하며, 새로운 시장 기회를 모색하고 있습니다.

반도체 기술의 변화

AI 기술이 더욱 발전하면서, 고성능 대형 칩에서 저렴하고 작은 칩으로의 이동이 가속화될 것입니다. 중앙집중형 AI 시스템에서 온디바이스 AI로의 전환이 일어나면, 소비자들은 더 나은 성능과 가격 효율성을 기대할 수 있게 될 것입니다. 이는 반도체 시장의 새로운 변화와 함께, 혁신적인 기술 도입을 위한 또 다른 기회로 이어질 것입니다.

장기적인 투자 전략

반도체 산업은 장기적으로 큰 성장 잠재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개별 종목에 집중하기보다는 산업 전체의 흐름을 바라보는 것이 현명할 수 있습니다. 과거 개인용 컴퓨터가 보급되면서 관련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회사들이 급성장했던 것처럼, 지금의 반도체 산업도 유사한 발전 경로를 따라갈 것으로 예상됩니다.

앞으로 우리는 반도체 없이는 살아갈 수 없는 시대를 맞이하게 될 것입니다. 이 중요한 시기에 적절한 투자 전략을 세우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현재 반도체 산업과 그 전망에 대해 살펴보았습니다. 변화의 물결 속에서 지속적인 관심과 대응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AI 시대, 주식 매매의 변동성과 대응 전략

안녕하세요, 주알남입니다.

오늘은 인공지능(AI)이 주식 매매에 미치는 영향을 중심으로 이야기를 나눠보려고 합니다. AI 기술이 발전함에 따라 주식 시장에서도 AI의 영향력이 날로 커지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우리는 더 이상 시장의 변동성을 기존의 방식으로 설명하기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이러한 변동성을 어떻게 바라봐야 할지, 그리고 AI 주식 매매에 어떻게 대비해야 할지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AI와 주식 매매: 점점 예측하기 어려워지는 시장

AI가 주식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습니다. 알고리즘 트레이딩, 로보 어드바이저 등을 통해 대량의 데이터를 분석하고, 자동으로 매매가 이루어지죠. 그러나 이로 인해 시장 변동폭이 커지고, 변동의 원인을 파악하기가 점점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특히 9월에 나타난 시장 변동성은 여러 요인이 얽혀 더욱 불안정했습니다. 이를 AI 기반의 알고리즘 매매와 관련이 깊다고 보고 있습니다. 인간 투자자들이 과거와는 다른 방식으로 시장을 해석해야 하는 상황에 직면한 것입니다.

AI와 인간의 차이: 시장을 해석하는 방식

인간은 경제와 시장을 종합적으로 바라보며 지표를 해석합니다. 경험과 직관을 바탕으로 종목의 가치를 평가하고 투자 결정을 내리죠. 반면, AI는 데이터를 기반으로 감정이나 맥락을 배제한 채 결정을 내립니다. 이 차이 때문에 때로는 예상치 못한 급격한 가격 변동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최근 몇 달간의 급격한 변동성 역시 AI 알고리즘이 주도한 매매로 인한 결과일 가능성이 큽니다. 하지만 정확한 이유는 아무도 알 수 없습니다. 그저 데이터와 알고리즘에 의해 시장이 움직였다는 사실만이 명확할 뿐입니다.

인공지능 시대에 대비하는 투자 전략

앞으로 AI가 주식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계속해서 증가할 것입니다. 이 변화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AI와 인간이 시장을 바라보는 방식을 이해하고, 이에 맞는 전략을 세워야 합니다. 특히, 변동폭이 큰 시장에서는 리스크를 관리하는 것이 더욱 중요해집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제가 추천드리고 싶은 전략은 주도주에 대한 분할 매수입니다. 한 번에 모든 자금을 투입하기보다는, 여러 번에 걸쳐 분할 매수하는 방식으로 리스크를 줄일 수 있죠. 주가가 하락하더라도 평균 매입 단가를 낮추고, 반등 시 더 나은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AI와 함께하는 투자

AI 시대의 주식 시장에서 성공하기 위해서는 시장 변동성에 대비하고, 인간의 직관과 AI의 데이터를 조화롭게 활용할 필요가 있습니다. AI는 시장을 냉정하게 분석하는 강력한 도구이지만, 인간의 직관적인 통찰력 또한 무시할 수 없는 중요한 자산입니다.

결국, 변동성을 줄이고 안정적인 수익을 얻기 위해서는 주도주에 대한 분할 매수 전략이 가장 효율적인 방법이 될 것입니다.

앞으로 AI가 주도하는 주식 시장에서 여러분도 현명한 투자 결정을 내릴 수 있길 바랍니다. 이번 포스팅을 통해 AI와 주식 시장의 변화에 대해 조금 더 깊게 이해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비트코인과 알트코인의 미래: 암호화폐 시장 전망과 투자 전략

안녕하세요, 주알남입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암호화폐 시장의 미래 전망에 대해 이야기해보려 합니다. 특히, 비트코인과 다양한 알트코인이 시장에서 어떤 역할을 하고 있으며, 앞으로 어떤 방향으로 나아갈지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비트코인: 디지털 금의 역할

비트코인은 암호화폐 시장에서 가장 잘 알려진 자산으로, 많은 투자자들에게 ‘디지털 금’으로 불리고 있습니다. 최근 몇 년 동안 비트코인은 가격 변동성이 컸지만 여전히 안전자산으로 인식되고 있죠. 하지만 비트코인이 반감기만으로 모든 것이 결정되는 것은 아닙니다. 실제로 비트코인은 규제, 기술 발전, 글로벌 경제 상황 등 여러 외부 요인의 영향을 받습니다.

2024년부터 2030년까지 비트코인의 가격이 최고 16만 달러에서 100만 달러까지 오를 것이라는 예측도 있습니다. 이는 과거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단순한 추정이 아니라, 블록체인 기술의 발전과 암호화폐가 금융 시스템에 미치는 영향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결과입니다.

알트코인: 다양한 기능과 가능성

비트코인 외에도 많은 알트코인이 존재하며, 각기 다른 목적과 기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이더리움은 스마트 계약 기능을 통해 다양한 디앱(탈중앙화 애플리케이션)을 지원하며, 이는 암호화폐 생태계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알트코인은 비트코인보다 더 높은 수익률을 제공할 가능성이 있지만, 그만큼 리스크도 큽니다. 많은 알트코인이 등장하고 사라지는 등, 암호화폐 시장의 변동성은 여전히 높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신중한 접근이 필요합니다.

시장의 성장 전망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글로벌 암호화폐 시장은 향후 10년 내 최대 200배까지 성장할 것이라는 전망이 있습니다. 이는 블록체인 기술의 발전과 암호화폐가 금융 시스템에서 차지하는 중요성이 커질 것이라는 분석에서 기인합니다. 이러한 성장은 가격 상승뿐만 아니라 새로운 서비스와 제품의 등장에도 기여할 것입니다.

또한 암호화폐가 현재 금융 시장에서 중요한 역할을 차지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그 영향력은 확대될 것입니다. 이는 전통적인 금융 시스템에 새로운 도전을 가져오고, 동시에 새로운 기회를 창출할 것입니다.

블록체인의 잠재력

블록체인은 암호화폐의 핵심 기술로, 금융뿐만 아니라 다양한 산업에서 활용될 가능성이 큽니다. 예를 들어, 공급망 관리, 의료 데이터 관리 등에서 블록체인은 투명성과 효율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수 있습니다. 이는 단순히 금융 분야에 국한되지 않고, 사회 전반에 걸친 혁신을 이끌 것으로 기대됩니다.

암호화폐 시장의 미래와 투자 전략

암호화폐 시장은 여전히 불확실성이 존재하지만, 동시에 무궁무진한 가능성을 지니고 있습니다. 비트코인은 여전히 주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지만, 알트코인 또한 중요한 자리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어떤 코인이 주목받을지는 예측하기 어렵지만, 정보와 분석에 기반한 전략적인 접근이 필요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장기적인 관점에서 투자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단기적인 가격 변동성에 휘둘리지 않고, 꾸준히 정보를 습득하며 투자 결정을 내리는 것이 필요합니다.

여러분도 자신의 투자 전략을 세우고 지속적으로 학습해 나가시길 바랍니다!

비트코인의 미래와 한계점

안녕하세요. 주알남입니다.

오늘은 비트코인에 대한 얘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최근에 비트코인에 대한 ETF 승인이 이루어지면서, 또 다시 비트코인은 많은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어느덧 비트코인은 최고가를 갱신해가면서 새로운 투자처로 각광받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비트코인의 미래는 어떻게 될까요?

한가지 확실한 것은 이제는 비트코인의 가치가 하루아침에 사라지는 일은 발생하지 않을 것이라는 점입니다. ETF 승인의 의미는 단순히 비트코인에 자금이 몰리는 효과뿐만 아니라 제도권안으로 비트코인이 들어옴으로써 변동성에 있어 조금 더 안전해졌다는것을 의미합니다. 시세조작에 대한 규제나 법적인 제제도 가능해졌고, 거래소를 통한 직접 투자 뿐만 아니라 펀드를 통한 간접 투자도 가능해짐에 따라 비트코인에 대한 투자방식도 다양해졌습니다. 이러한 변화는 과거의 튤립파동과 비교되던 시기는 확실히 지나왔음을 보여줍니다.

더욱이 4월에 반감기가 다가옴에따라 온통 장밋빛 전망이 난무합니다. 이론적으로 신규 공급이 절반으로 줄어들기 때문에 수요 공급의 원리에 따라 가격이 오를 수 밖에 없다는 예상입니다. 하지만 저는 약간 다른 측면에서 반감기를 바라볼 필요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비트코인을 비롯한 가상화폐의 가장 큰 약점은 가치측정이 어렵다는 점입니다. 신규 공급이 줄어들기 때문에 가격이 오를것이라는 예상은 모두가 비트코인을 사고 싶어할때에만 유효한 전망입니다. 오히려 반감기 도래이전에 ETF 승인을 통해 비트코인을 사려는 수요가 어느정도 해소되었다고 한다면, 신규 공급이 줄어들더라도 더이상의 매수세가 발생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는 비트코인의 가치, 즉 가격에 대한 조정이 계속 이어지면서 지루한 횡보세가 계속될 수도 있을것입니다.

또다른 비트코인의 한계점 중 하나는 역설적이게도 탈중앙화에 있습니다. 낙관론자 들은 탈중앙화야 말로 비트코인이 가지는 혁신이라고 이야기 합니다. 국가의 통제를 받지 않는 화폐이기 때문에 국경을 자유로이 넘나들 수 있고, 안전자산으로 금에 비교하기도 합니다. 그렇지만 오히려 탈중앙화된 자산이기 때문에 국가에서 이를 방치할 수 없습니다. 현대의 모든 경제 시스템은 국가의 통제하에 관리됩니다. 그래서 위기가 다가오면 국가의 통화정책이나 개입을 통해서 위기를 극복하려고 합니다. 하지만 탈중앙화된 자산이 보편화된 세상에서는 이러한 개입이 작동하지 않게 됩니다. 그에따라 국가는 통제력을 상실하고, 개인은 자본시장의 위험에 그대로 노출됩니다. 이러한 상황은 통화가 정상적으로 작동하는 대부분의 국가에서는 원하지 않는 상황입니다. 그래서 중국에서는 초기에는 비트코인을 장려하고 국가주도의 가상화폐 정책을 펴는 듯 했지만 최근에 경제위기를 맞으면서 오히려 비트코인을 배척하는 방향으로 틀었다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변화와 맞물려서 비트코인의 주도권도 중국에서 미국으로 넘어감에따라 미국의 정책방향도 현재는 친 비트코인 정책을 펴고 있지만, 위기가 다가오면 미국도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 반 비트코인 정책으로 언제든지 돌아설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시기에 주도권을 넘겨받을 국가나 단체가 나타나지 않는 다면 비트코인 서서히 역사의 뒤편으로 저물어 갈것입니다.

물론 큰 위기없이 비트코인 시장이 호황을 맞이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이렇게 되면 국가의 경제 영향력은 축소될 수 밖에 없고, 그 상황이 실생활에서는 행복한 상황이 아닐수도 있습니다. 모든 나라에서 비트코인을 화폐로 사용한다면 자산의 이동에 대한 제약이 사라지기 때문에 국가별 물리적인 통화량의 장벽을 세우는 일이 불가능해 집니다. 이는 곧 화폐의 대량 유출이나 유입을 막을 수 없다는 말이 되고, 현대적인 국가 모델의 경제적 지배가 아닌 단순히 많은 비트코인을 가진 세력에 의한 지배로 경제를 넘어 국가로까지 그 영향력이 확대된다는 의미를 갖습니다. 이러한 상황이 과연 밝은 미래일까하는 의구심을 가집니다.

이런 상황에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낙관론에 기대서 투자를 늘려야 할까요? 아니면 반대로 투자를 줄여야 할까요? 자신의 자산에서 비트코인이 차지하는 비중이 절반을 넘어선다면 비중을 줄이고, 비트코인의 비중이 10페센트 미만이라면 20~30퍼센트 정도로 비중을 늘리는 걸 추천합니다. 비트코인의 세상이 왔을때 야생에서 비트코인이 없는 삶은 정말 비참해질 것입니다. 그래서 자산의 일부를 비트코인으로 갖고 있는것이 최소한의 안전장치로서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럼에도 그 이전에 국가가 나서 개입을 할 가능성이 아직까진 높다고 보기 때문에 절반을 넘어서는 비중을 갖는것은 위험하다고 봅니다.

오늘은 비트코인의 미래와 우리 삶에 미칠 영향에 대해서 얘기해 보았습니다. 요즘 너무 낙관론만 넘쳐나는것 같아, 새로운 관점이 필요한 때라고 생각해서 글을 써 보았습니다.

앞으로도 투자에 관한 다양한 주제로 돌아오겠습니다.

시대흐름과 산업 트렌드속에서주도주 찾기

안녕하세요. 주알남입니다.

오늘은 각 시대의 시대흐름과 산업트렌드를 알아보고, 그 흐름속에서 어떻게 주도주를 찾아낼 수 있을지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져보도록 하겠습니다.

1990 ~ 2000 – 개인용 컴퓨터의 시대

90년대에는 개인용 컴퓨터가 빠르게 보급되었습니다. 개인이 컴퓨터를 소유하게 되면서 PC를 중심으로 관련 산업이 발전해나가기 시작했습니다. PC의 보급의 따라서 컴퓨터를 만드는 하드웨어 회사인 인텔과 삼성이 빠르게 성장했고, 소프트웨어 회사인 마이크로소프트도 Windows라는 PC 시장의 OS를 장악함으로써 급속히 성장해나갔습니다. 당시에는 PC방을 중심으로 스타크래프트 붐이 일면서, eSports가 태동한 시기이기도 합니다. 회사에서는 개인용 컴퓨터를 바탕으로 사무 자동화가 이루어지면서 현재도 많이 사용하는 오피스 프로그램을 통해 기존에 수작업으로 이루어지던 많은 업무가 전산화되기 시작했습니다. 90년대에는 종이의 시대에서 전산의 시대로 넘어가는 시기가 아니었나 생각됩니다.

2000 ~ 2010 – 인터넷의 시대

2000년대는 90년대에 시작된 인터넷이 완전히 자리잡은 시기입니다. 기존에 텍스트에 머물러 있던 통신환경이 이미지로 확장되고 다시 멀티미디어까지 확장되어 나가면서 PC를 통해 개인이 연결되기 시작한 시기가 아니었나 생각합니다. 이제는 컴퓨터와 웹브라우저를 사용하여 인터넷이라는 세상에서 서로를 연결시켜 주는 서비스들이 성장해 나갔습니다. 대표적인 분야가 검색과 쇼핑이었습니다. 검색은 구글이 주도하고, 쇼핑은 온라인 서점에서 시작한 아마존이 빠른 배송을 앞세워 시장을 장악해 나갔습니다. 게임 시장에서도 블리자드의 WOW나 엔씨소프트이 리니지처럼 온라인 커뮤니티 중심의 게임이 인기를 얻었습니다. 빠른 인터넷을 위한 인프라가 필요해짐으로써 유선 인터넷 시장이 빠르게 확장하기도 했습니다. 2000년대에는 생활과 소비의 중심이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넘어가기 시작한 때였습니다.

2010 ~ 2020 – 모바일의 시대

이 시기에는 PC중심의 서비스에서 휴대폰을 기반으로한 서비스로 넘어가면서 이동성이 강조된 시기였습니다. 애플의 아이폰의 등장과 함께 휴대폰은 전화기를 뛰어넘어 생활의 필수품으로 자리 잡기 시작했습니다. 기존의 PC에서 이루어지던 모든 서비스가 휴대폰으로 대체되기 시작했고, 이와 함께 앱스토어나 모바일앱, 모바일에 최적화된 서비스들이 각광받기 시작합니다. 모바일 시대의 하드웨어라고 할 수 있는 휴대폰을 만드는 애플과 삼성이 성장을 이어갔고, OS를 장악한 애플과 구글도 자사의 앱스토어를 통해 플랫폼을 장악해나갔습니다. 모바일 시대에서는 개인화된 서비스도 각광받았는데 대표적으로 구글의 유튜브와 메타의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OTT 서비스인 넷플릭스 처럼 장소의 제약에서 벗어나 자신의 취미나 취향이 반영된 서비스를 즐기는 형태로 발전해나갔습니다. 2010년대에는 무선, 모바일, 개인이 강조되면서 이동성이 강화되고 맞춤형 서비스가 보편화된 시기입니다.

2020 ~ 현재 – AI의 시대

모바일의 시대가 지나면서 다음 시대를 이끌 트렌드가 무엇일지 얼마전까진 알기 힘들었습니다. 코로나를 거치면서 가상현실이 주목받기도 했고, 산업화 시대의 부작용인 환경문제와 더불어 친환경에너지나 전기차시장이 주목받기도 했습니다. 그럼에도 현시점에서 가장 주목받는 분야는 AI입니다. 구글의 인공지능이 바둑에서 이세돌을 꺾으면서 시작된 AI의 발전은 실로 엄청났습니다. 단 몇년만의 수많은 나라와 기업에서 AI에 뛰어들었고, 그동안 인간만이 할 수 있는 많은 일들이 AI를 통해 대체되기 시작했습니다. 그 중에서 가장 주목 받는 기업이 OpenAI와 마이크로소프트입니다. OpenAI는 chatGPT를 통해 AI시장을 이끌어 나가고 있고, 마이크로소프트는 OpenAI의 가장 큰 후원기업으로 자사서비스에 빠르게 AI를 적용해 나가고 있습니다. 이제 글을 쓰거나, 음악을 만들거나, 그림을 그리거나 하는 예술의 영역으로 여겨졌던 분야조차도 AI가 빠르게 잠식해 나가고 있습니다. 이러한 시대적 흐름속에 AI를 구현하기 위한 반도체를 만드는 엔비디아가 끝을 모르게 성장하고 있습니다. AI 시장이 성장할 수록 반도체의 수요도 늘어날것이므로, 당분간 이러한 흐름은 계속될 것입니다. 그리고 여기에 바톤을 이어받을 기업이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openAI, 테슬라, 메타와 같은 기술기업들이 될것입니다. AI의 성장과 함께 기존의 많은 테크기업들이 관련 서비스들을 내놓을 것이고, 이과정에서 많은 일들이 대체되고 이와함께 관련기업이 성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AI 시대속에 주목해야할 분야 – 바이오

AI 시대가 도래하면서 많은 분야가 주목받고 있습니다. 자율주행, 번역, 디자인, 코딩, 특수효과, 주식투자와 같이 그동안 사람이 하던 거의 대부분의 일들을 사람보다 잘 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렇게 사람이 할 수 있는 일들이 하나씩 대체되고 나면, 그 다음엔 AI여야만 할 수 있는 일들을 찾아나서게 될것 입니다. 그것이 저는 바이오라고 생각합니다. 지금까지 바이오 분야는 수많은 실험으로 진행되어 왔습니다. 그래서 결과가 나오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리고, 실제로 적용하기까지 많은 노력이 요구되었습니다. 하지만 최근에는 이러한 실험을 AI로 대체할 수 있는 가능성이 곳곳에서 발견되고 있습니다. 수많은 실험을 AI로 대체할 수 있다면, 바이오분야는 그동안과는 비교할 수 없이 빠르게 발전해 나갈 것입니다. 그래서 저는 AI에 가장 적합한 분야가 바이오 분야라고 생각합니다. 미래에는 어쩌면 바이오 분야의 혁명으로 노화나 질병에서 벗어나 새로운 시대를 맞이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도 해봅니다.

오늘은 90년대부터 현재까지 시대적 흐름을 되짚어보는 시간을 가져보았습니다. 미래는 어떻게 변해갈지 모르지만 각 시대의 트렌드를 살펴봄으로써 미래의 모습을 예상해볼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투자 관점에서 본 부동산 투자

안녕하세요. 주알남입니다.

오늘은 투자 관점에서 본 부동산 투자, 집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갑자기 미국 주식얘기 하다가 뜬금없이 왜 부동산 얘기인가 하겠지만, 부동산도 투자 관점에서 새로운 시각으로 접근해 볼 필요가 있을것 같아 이야기 해 보려고 합니다.

부동산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은 비중을 가진 투자 수단 중 하나 입니다. 그만큼 가장 흔하고 익숙한 투자방식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하지만 부동산은 투자관점에 명확한 강점과 약점이 존재합니다.

강점 부터 살펴보면 거주면에서의 주거안정 들 수 있습니다. 의식주 중에 하나로 꼽힐만큼 필수로 여겨지는 주거환경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면서 동시에 투자수단으로써 자산 증식 효과를 기대해 볼 수 있다는 점은 다른 투자수단은 가지지 못한 큰 장점이 됩니다. 우리나라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는 투자 수단이므로, 국가 정책적인 지원을 기대해 볼 수도 있습니다.

약점으로는 거래에 필요한 자금이 너무나 크다는 점입니다. 국가의 정책적인 지원아래 우리나라 부동산 시장은 가파르게 성장해 왔습니다. 그에 맞추어 부동산 가격도 올라갔습니다. 그렇게 지금까지 이어진 끝에, 부동산 불패라는 수식어가 생길만큼 많은 투자가 몰렸고 필요한 자금도 크게 늘어나게 되었습니다. 다른 투자수단에 비해 거래량이 작다는 것도 약점입니다. 주식과 비교해보면 거의 매시간 거래가 이루어지는 주식시장과는 달리 훨씬 거래량도 작고, 기간도 장기간 보유하는 것이 대부분입니다. 이것은 리스크 관리에 측면에서 다른 투자수단에 비해 취약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부동산은 투자적인 관점에서 투입 자금이 크고, 자금 흐름을 만들어내기 어렵다는 한계를 가집니다. 거래량이 작고 보유기간이 길어짐으로써 자금 유동성 확보에도 불리함이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대출을 적극적으로 활용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일반적인 가정을 기준으로 현재 부동산 가격을 일시에 모두 감당하기란 쉽지 않습니다. 그리고 해당 자금을 확보했다고 하더라도 위에서 언급한 약점이 존재하기 때문에, 투자수단으로써는 좋은 선택이 아닐 수 있습니다. 하지만 대출을 적극적으로 활용한다면 이를 많은 부분에서 극복할 수 있습니다.

대출을 활용함으로써 얻을 수 있는 가장 큰 장점은 초기 투입 자금을 줄일 수 있다는 점입니다. 장기간의 주택담보대출은 시간을 활용하여 초기 투입자금을 상당부분 희석할 수 있고, 이는 자금의 유동성 확보에도 도움이 되기 때문에 레버리지 효과를 극대화하여 활용할 수 있습니다.

시간을 적극 활용하려면 초기 자금투입이 작고, 뒤로갈수록 조금씩 원금상환액이 늘어나는 형태의 대출이 유리합니다. 이런 방식을 채증식이라고 하는데 대출을 갚는 기간중에 부동산을 매도하게 되면, 투입자금이 작은 상태에서 최종가격의 이익을 모두 가져갈 수 있으므로 레버리지 효과가 크다고 할 수 있습니다. 또한 물가상승률을 고려하면 같은 금액이라도 미래의 화폐가치가 떨어지므로 미래의 많은 돈을 상환해 나가는 방식이 유리합니다. 하지만 채증식 방식은 일부 국가지원 대출에서만 시행되고 있으므로, 채증식이 불가능하다면 매월 일정금액의 원금을 상환해나가는 원금균등을 고려해 볼 수 있습니다. 물론 개인적인 상황에 따라 이자를 포함해서 매월 일정금액을 상환하는 원리금균등금 방식이 유리한 경우도 있지만, 저는 위에서 언급한 이유때문에 채증식이나 원금균등 방식을 추천합니다.

부동산의 가장 큰 장점 중 하나인 주거안정도 투자적인 측면에서 다시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주거 생활을 하면서 발생하는 비용을 주거비로 생각한다면, 부동산 투자는 주거비를 줄이는 부수적인 효과를 줄 수 있습니다.

극단적으로 월세를 통해 거주 하고 있을때와 부동산 투자를 통해 매입한 집에 거주할때의 주거비용의 변화를 비교해 보겠습니다.

다른 주거환경의 동일하다고 가정하고, 월세가 100만원인 집과 대출 상환액이 매월 100만원씩 발생하는 집을 비교하면 다음과 같은 차이가 있습니다.

우선 매월 발생하는 비용은 모두 100만원으로 동일합니다. 그래서 부동산 투자가 기회비용적인 측면에서 불리하다고 말하는 경우도 많이 있습니다. 하지만 투자측면에서 바라보면 약간 달라집니다. 매입을 통해 마련한 집은 소유권이라는 보이지 않는 가치를 가지므로, 시세차익을 통해 수익을 발생시킬 수 있는 기회가 있습니다. 이는 투자라는 측면에서 보면 좋은 선택지가 될 수 있습니다. 또한 부동산 매입을 주거비 상승이 거의 없는 무기한 월세 계약으로 생각해본다면 시간에 따른 비용절감 효과도 기대해 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투자 측면에서는 현금처럼 기대수익이 거의 없는 월세보다는 부동산 매입을 주거를 확보하는것이 투자수단으로써 더욱 매력적인 방식이라고 생각합니다.

부동산 투자에서 대출을 활용 하는것이 유리하다고 말하긴 했지만, 모든 투자는 자신의 능력안에서 이루어져야 합니다. 주식투자도 여유자금으로 하는것이 성공률을 높이듯이 부동산 투자도 마찬가지입니다. 영끌 대출과 같이 자신의 능력범위를 벗어나는 투자는 원하지 않은 시기에 강제 청산을 해야하는 상황에 몰리기 때문에 좋지 않은 투자습관입니다.

저는 부동산 투자 전문가가 아니기 때문에 부동산 가격에 영향을 미치는 다양한 요소에 대해서는 잘 알지 못합니다. 하지만 부동산도 하나의 큰 투자의 범주에서 바라보면 투자자산으로써 저처럼 생각해볼 수 있지 않을까해서 글을 적어보았습니다.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다른 자산들, 금이나 에너지, 비트코인 등등 여러가지 투자 자산들에 대한 얘기도 종종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투자 절세 계좌 비교 – 연금저축, IRP, ISA

안녕하세요. 주알남입니다.

오늘은 투자 절세 계좌로 알려진 연금저축, IRP, ISA를 비교해보는 시간을 가져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연금저축과 IRP를 비교해 보겠습니다.

두 상품 모두 노후를 준비하기 위해 만들어진 상품입니다. 국가에서 세금혜택을 줌으로써 적극적으로 노후에 대한 대비를 할 수 있도록 정책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기본적으로는 두 상품 모두 노후대비라는 목적에 맞게 중도에 인출이 어렵도록 설계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세금혜택도 연금으로 수령할 때 가장 많은 혜택이 돌아갈 수 있게 설정되어 있습니다.

연 납입한도는 모든 연금저축과 IRP 계좌를 통틀어 연 1800만원이 최대입니다. 연금 수령 조건도 가입 5년이상, 만 55세이상으로 동일합니다. 연금으로 수령할때의 세금도 같습니다.

IRP는 개인형 퇴직연금 목적으로 처음 만들어진 상품이고, 연금저축은 사적연금을 목적으로 만들어진 상품이라 비슷하지만 목적에 따라 세부적인 차이점도 존재합니다.

주요 차이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연금저축IRP
가입대상제한없음근로소득자, 자영업자
세액공제한도400만원700만
상품제한해당 금융사 상품에 한해 제한없음주식형 상품에 70%까지만 가능
담보대출가능불가능

연금저축은 가입대상에 제한이 없고, 상품 제한도 없어서 주식형 상품에 전부 투자하는것도 가능합니다. 그에 비해 IRP는 세액공제한도가 높은 이점이 있습니다. 총 납입한도가 정해져 있으므로 납입한도를 모두 채울 수 있다면 세액공제한도에 맞춰서 적절히 2가지 계좌에 분배하는것이 유리하고, 한도를 채울 수 없다면 제한사항이 적은 연금저축에 우선적으로 넣는것이 낫다고 생각합니다.

노후를 대비하기 위한 연금저축이나 IRP 계좌와는 다르게 ISA 계좌는 주식투자를 목적으로 만들어졌습니다. 그래서 국내 주식에 한해 직접 투자도 가능합니다. IRP 계좌를 활용하면 연한도금액(약4000만원)까지 최소 3년만 유지하면 해지시 비과세한도 500만원 초과 금액에 대한 정해진 세금(약9%)만 일괄 징수하고, 중간에 계좌가 유지되는 동안은 세금부과를 유예시켜줍니다. 원래는 금융투자소득세를 국내 주식에도 부과할 예정이었지만 폐지가 발표되면서 일반 국내 주식 투자에서는 그 이점이 많이 상쇄된 상황입니다.

하지만 ETF 상품으로 눈길을 돌리면 상황이 달라집니다. 일반 주식 계좌에서 ETF 상품에 투자할 경우, 대상 소득에 대해 약 15%의 배당소득세가 부과되지만 ISA 계좌를 활용하면 정해진 세금만 최종 해지시 한번만 내면되기 때문에 세금감면혜택이 크다고 할 수 있습니다. 국내 ETF 상품에만 투자할 수 있다는 제한이 있지만, 최근에는 해외 지수를 기반으로한 국내 ETF도 많이 만들어지고 있어서 간접적으로 해외 지수에 투자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납입한도도 2배로 늘어나서 개인적으로 해외 지수 투자 목적으로 가장 좋은 계좌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오늘은 절세계좌인 연금저축, IRP, ISA 계좌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국내 주식 종목에 주로 투자하는 일반투자자라면 절세계좌의 이점이 크지 않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배당수익이나 해외투자와 같이 높은 세금이 부과되는 곳에 투자 비중이 높다면 절세계좌를 활용하는 것이 수익을 높일 수 있는 좋은 수단이 되어 줄 것입니다.

주식 차트 보조 지표 – 이동평균선과 RSI

안녕하세요. 주알남입니다.

오늘은 지난 글에서 언급한 이동평균선과 RSI에 대해 말해보려고 합니다.

먼저 이동평균선에 대해 알아보죠.

이동평균선은 종가 기준으로 과거 특정 기간 동안의 주가 평균을 선으로 이은 것입니다. 예를 들어, 5일 이동평균선은 과거 5일간의 종가 평균값이 현시점의 평균값이 되고, 이를 과거로 거슬러가면서 선으로 연결하면 이동평균선이 됩니다.

이동평균선은 말 그대로 특정 기간 주가의 평균값이기 때문에, 주로 현재 가격이 기간 평균에 비해 높은 가격에 해당되는지, 낮은 가격에 해당 되는지를 직관적으로 보여주는 보조 지표라고 할 수 있습니다. 웅덩이 매매법에서도 이 지표를 기본 지표로 활용하여 단기적인 저점과 장기적인 저점을 파악하는데 사용합니다.

두번째로 알아볼 지표는 RSI입니다.

RSI는 상대 강도 지수로도 불리며 주가의 상승압력과 하락압력간의 상대적인 강도를 나타내는 지표입니다. 일정기간(주로14일) 주가가 상승한 날의 상승분의 평균값에 주가가 하락한 날의 하락분의 평균값을 나눈값을 백분율 형태로 계산한 것이 RSI 값이 됩니다. 중간값인 50을 기준으로 70이 넘으면 과매수 구간, 30 아래로 떨어지면 과매도 구간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차트를 활용하여 향후 주가 흐름을 예측할 때 가장 많이 사용하는 보조지표가 이동평균선과 RSI 입니다. 그만큼 기본적인 보조 지표이므로, 차트 매매를 하지 않더라도 이 2개의 보조지표는 반드시 알아두면 좋겠습니다.

이동평균선과 RSI를 함께 사용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예를 들어 현재 주가가 20일 이동평균선 아래에 있고, RSI도 30 아래로 떨어졌다면 현재 주가가 추세상으로 평균가격보다 저점에 위치하고, RSI 상으로는 과매도 구간이기 때문에 얼마 지나지 않아 주가가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고 예측할 수 있습니다. 이처럼 이동평균선과 RSI를 활용하면 매수 타이밍이나 매도 타이밍을 정할때 좋은 참고가 될 수 있습니다.

오늘은 주가 차트의 보조지표로 많이 쓰이는 이동평균선과 RSI를 소개했는데요. 차트의 보조지표가 항상 모든 미래를 맞추는 점술가는 아니지만, 이를 적절히 활용하면 시장의 어둠속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길잡이는 되어주지 않을까 생각합니다.